Thứ Tư, 21 tháng 10, 2009

091030 Heechul's photo entry

Credit: Heechul's Cyworld


영 덕 킴

2009.10.30 00:41스크랩:696




벌써 8년째 돼가는 친구 영덕킴

제이킴 이라고도 하지요

내가 서울에 올라오기 전엔

영덕킴, 윤호, 동해

이렇게 아기돼지 삼형제처럼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근데 강원도에서 한 늑대가 올라와 숙소가 이상해졌다고들 한다

B형이었던 영덕킴에겐 같이 겜방을 다닐 친구가 생기고

AA형이었던 동해는 나를 신기하게 바라봤으며

AAA형이었던 윤호는 나랑 동해땜에 가죽잠바를 불태웠다

영덕킴과 나는 스타크래프트를 하러 겜방을 왔다갔다 거렸고

동해는 하루종일 'N Sync' 의 음악을 듣고 있었으며

윤호는 '엽기적인 그녀' 비디오를 사서 맨날 틀어놓고 잤다ㅡㅡㆀ

그때 숙소에 있던 TV가 지금 숙소의 TV다. 10년도 넘은 보물임

TV님과 리모콘님께선 채널이 잘 돌아가지 않으신다

그나마 즐겨보던 '온껨넷' 도 나오질 않는다

'천만번 사랑해' 를 보고 있는데 내 얼굴이 지지직 거리며 나온다

음악방송을 보면 MR제거가 아니라 음성이 제거되어 나온다

회사에서 말한다

회사측 : 50인치 TV 한대 놓자;; 요즘 다 HD인데;;

나 : 노노 진품명품 나갈꺼임~ 어차피 키지도 않는데 사지마삼

회사측 : 그래도 있으면 좋지;; 사준데도 싫다 그래 왜;;

나 : 바보상자 따위에 의존하고 싶지 않아요!! 난 아날로그가 좋아!!

회사측 : ??

나 : TV, MP3, DVD 등 디지털 문화가 우리를 망치고 있다구요!!

회사측 : 그럼 컴퓨터는..

나 : 컴퓨터를 그 따위와 비교하지 말아요!!

회사측 : ;;;;;;;;;;;;;

나 : 컴퓨터는 내 친구임. 생명임. 살아 숨쉬고 있음. 대자연임..

회사측 : 그만(-┏)

근데 뭔 얘기하다 이렇게 됐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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